21세기 인공지능 연구의 아버지, 제프리 힌턴 교수는 올해 노벨 물리학상을 받자마자 AI의 위험성을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[제프리 힌턴 /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 : 정부가 대기업이 안전 연구에 더 많은 자원을 투자하도록 장려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. 노력은 (AI 능력 향상에 쏟는 것의) 1% 이상이어야 합니다.] <br /> <br />이미 영국과 미국, 일본은 국가 차원의 AI안전연구소를 꾸려 기술 오남용에 대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AI 기본법이 아직 국회를 통과하지 못했지만, 정부는 안전연구소부터 설립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내에 AI 안전을 검증할 기관이 없으면 해외 기관으로부터 안전성 평가를 받아야 하는데, 시간이 오래 걸리고 기술 유출도 우려되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[송상훈 /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정책실장 : 연구소는 ETRI에 소속된 신규 조직으로 두고, 사무실은 우수인력 채용과 AI기업·유관기관 협력을 위해 판교 글로벌 R&D센터에 설치할 예정입니다.] <br /> <br />AI 반도체, 데이터센터와 연계한 '4차 클라우드 컴퓨팅 기본계획'도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나라 클라우드 생태계는 아마존이 독식하다시피 하고 있는데,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까지 해외 빅테크 기업의 점유율이 75%가 넘습니다. <br /> <br />2015년, 세계 최초로 클라우드법을 만들어 공공기관부터 이용하도록 있지만, 아직 민간 클라우드 이용률은 11% 수준입니다. <br /> <br />클라우드 전환을 위한 정부 예산이 처음보다 절반 넘게 줄어든 데다, 몇 곳을 집중 지원하는 형태라 전환이 쉽지 않아 보입니다. <br /> <br />[장기철 /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터넷진흥과장 : 금액이 줄어드는 건 맞다고 하고요. 맞는데 저희가 지원하는 대상이나 이런 것들을 집중 지원하기 위해서 규모를 1,000~2,000만 원 정도 하던 거를 6,000~8,000까지 늘리는, 비율을 넓힌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.] <br /> <br />정부는 'K-클라우드' 생태계 구축을 위한 예산 4천억 원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며 공공 부문에서부터 국산 AI 반도체 시장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YTN 장아영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자막뉴스ㅣ이선, 고현주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41018161425200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